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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제2회 '설화수 롱제비티 심포지엄' 개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일 서울 아모레퍼시픽 세계 본사에서 제2회 '설화수 롱제비티 심포지엄(Sulwhasoo Longevity Symposium)'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보도자료 사진
출처: 아모레퍼시픽 제공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중국 교수진, 아모레퍼시픽 연구진이 참여해 피부 노화와 면역, 피부 구조, 세포 기능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주제는 '인삼 과학을 통한 피부 장수 연구(Exploring Skin Longevity through Ginseng Science)'였고, 핵심 개념은 '세포 정체성(Cellular Identity)'이었다. 회사 측은 피부 노화를 주름이나 탄력 저하 같은 겉모습 변화와 함께 피부 세포가 본래의 기능과 특성을 잃어 가는 과정으로 보고, 건강한 세포 기능을 유지하는 방안을 살폈다고 설명했다.

기조연설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강세원 교수가 맡았다. 강 교수는 '세포 정체성의 상실(Cellular Identity Loss)'이라는 관점에서 노화 과정 중 피부 세포의 고유한 특성과 기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소개했다.

중국 연구진도 발표에 나섰다. 쓰촨대학교 화시병원 원샹 교수는 유전적 변화와 세포 에너지 대사, 피부 면역 등 노화 요인과 인공지능·합성생물학을 활용한 연구 가능성을 소개했다. 상하이시 피부병 병원 위안차오 교수는 염증 반응과 피부 구조 변화를 다루고, '진세노믹스' 관련 연구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접근법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뉴뷰티 연구 이니셔티브(NBRI)' 공동 연구 성과도 공개됐다. 마틴 알폰스 교수는 아모레퍼시픽 독자 성분 '림파낙스'와 피부 면역의 관계를 소개했다. 지난해 면역세포 중심이던 연구를 올해 인간 피부 조직으로 넓혀, 외부 스트레스에 따른 염증 반응과 피부 면역 균형의 변화를 살폈다.

애나 치엔 교수는 독자 성분 '레드플라보노이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44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한 임상 연구에서 잔주름과 주름, 피부 결, 광채, 색소침착 등 피부 노화 징후의 개선을 확인했다는 내용이다. 올해는 피부 조직과 세포 수준으로 연구를 넓혀 콜라겐, 피부 색소와 장벽, 세포 보호 관련 변화를 살펴봤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박원석 박사는 자외선 스트레스 환경에서 '진세노믹스'가 피부 세포의 정체성 관련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를 공유했다.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세포 정체성 회복(Cellular Identity Recovery)'을 60년간 이어 온 인삼 기반 피부 장수 연구의 새 방향으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COSPOINT™ 집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9월 1일 이후 기능성화장품 53건(9월 10건, 10월 39건, 11월 4건)을 보고·심사받았다. 효능별로는 미백·주름 개선·자외선 차단 28건, 미백·주름 개선 9건, 자외선 차단 7건, 주름 개선 4건, 미백·자외선 차단 3건, 여드름 피부 1건, 미백 1건이며, '2026설화수미주자선세럼'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10월 27일 이후 'BEAUTY MIRROR', '필로베지' 등 상표 3건이 출원공고됐다. 10월 14일 이후에는 '화장품 용기', '하이드로겔을 포함하는 조성물' 등 특허 7건이 출원 공개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인삼 과학과 글로벌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피부 노화의 원리를 탐구하고, 건강한 피부 기능 유지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쌓아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