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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상장사 직원 1인당 매출, 실리콘투 36.2억원 1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25년 사업보고서를 COSPOINT™가 분석한 결과, 뷰티 상장사 17곳 가운데 직원 1인당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실리콘투로 36.2억원이었다.

직원 1인당 매출 (2025)
출처: COSPOINT

이번 집계의 1인당 매출은 별도 재무제표 매출을 사업보고서 직원 현황의 2025년 말 직원 수로 나눈 값이다. 17곳의 1인당 매출 중앙값은 8.7억원이었다.

잇츠한불은 비교에서 뺐다. 사업 대부분이 자회사에 있어 별도 매출이 연결 매출의 30% 미만이기 때문이다.

상위 3곳은 유통사와 브랜드사

K-뷰티 수출 유통을 하는 실리콘투는 직원 309명이 별도 매출 1조1198억원을 올렸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6억900만원이었다.

2위 달바글로벌은 직원 203명, 별도 매출 5026억원으로 1인당 매출이 24.8억원이었다. 화장품과 뷰티 기기 사업을 하는 에이피알은 직원 657명, 별도 매출 1조5283억원으로 23.3억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5억3900만원, 달바글로벌은 4억8800만원이었다. 이어 브이티 13.8억원, 토니모리 11.6억원, 마녀공장 10.2억원 순으로 브랜드사가 4~6위를 차지했다. 상위 3곳의 평균 근속은 실리콘투 2.9년, 달바글로벌 1.7년, 에이피알 2.2년으로 나타났다.

ODM 1위는 코스맥스 9.8억원

ODM 가운데 1인당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코스맥스로 9.8억원이었다. 직원 1,565명이 별도 매출 1조5264억원을 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8.7억원, 한국콜마는 7.7억원, 한국화장품제조는 7.5억원이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4.0억원으로 집계됐다. ODM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한국화장품제조 1억3300만원, 코스맥스 9900만원, 한국콜마 9700만원, 코스메카코리아 9500만원이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는 연결 매출이 각각 2조3988억원, 2조7224억원이다. 이번 순위는 연결이 아닌 별도 매출을 기준으로 했다.

직원 많은 대형사는 5억~7억원대

직원 수가 가장 많은 아모레퍼시픽(4,748명)과 LG생활건강(4,013명)의 1인당 매출은 각각 5.6억원, 7.6억원이었다. 두 회사의 평균 근속은 13.7년, 15.1년이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외에 생활용품·음료 사업을 포함한 수치다. 별도 영업이익이 -31.4억원으로,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100만원이었다.

생활용품 사업을 함께하는 애경산업은 직원 943명에 1인당 매출 6.7억원이었다. 용기 업체 펌텍코리아는 4.2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