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참여 연구, 나이 들수록 피부 미생물 다양성 증가
바스프(BASF) 연구진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건강한 여성의 이마와 팔뚝 피부 미생물이 나이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Clin Cosmet Investig Dermatol에 발표했다.

바스프(BASF) 연구진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건강한 여성의 이마와 팔뚝 피부 미생물이 나이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8~70세 건강한 여성 98명을 대상으로 피지가 많은 이마와 건조한 팔뚝의 세균 군집을 16S rRNA 유전자 분석법으로 살폈다. 피부 수분, 경피수분손실(TEWL), 피지량도 함께 측정해 연령대와 부위별로 비교했다.
두 부위 모두에서 나이에 따른 미생물 변화가 관찰됐다. 세균 다양성을 나타내는 알파 다양성은 이마와 팔뚝 모두 나이가 들수록 높아졌고, 고령층에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마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큐티박테리움(Cutibacterium)이 54.83% 줄었다. 반면 △코리네박테리움(Corynebacterium) 460.00% △마이크로코커스(Micrococcus) 367.08% △파라코커스(Paracoccus) 450.63% △코쿠리아(Kocuria) 239.24%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팔뚝에서는 △스타필로코커스(Staphylococcus) 36.01% △스트렙토코커스(Streptococcus) 42.92% △큐티박테리움 82.33%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41.27%가 감소했다. 파라코커스는 605.02%, 크리세오박테리움(Chryseobacterium)은 900.00% 증가했다.
부위별로는 팔뚝의 세균 다양성이 더 높았고, 이마는 큐티박테리움이 우세했다. 이마의 큐티박테리움 양은 피지량과 양의 상관관계(R=0.51193, P=0.00001)를 보였으며 나이가 들수록 줄었다. 세균 속(genus) 간 연결망 분석에서는 이마 미생물 군집의 상호 연관성이 팔뚝보다 촘촘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같은 부위 안에서 나이에 따른 미생물 변화가 수분 관련 지표보다 피지 변화와 더 밀접하게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가 피부 노화 과정의 미생물 변화를 이해하는 기초가 되고 부위별 피부 관리 전략과도 관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베이징 지역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단면 연구인 만큼 더 넓은 집단에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에 실린 이번 논문에는 중국 베이징공상대학(Beijing Technology and Business University)과 바스프 독일·중국 법인 연구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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