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R&D

로레알·유니레버 등 참여, 피부 대사 NGRA 리뷰 발표

로레알(L'Oréal) 연구진이 참여한 연구팀이 화장품 원료의 차세대 위해성 평가(NGRA)에 쓰이는 피부 대사 지식과 평가 모델을 정리한 리뷰 논문을 국제 학술지 NAM Journal에 발표했다.

유니레버 회사 이미지
출처: 유니레버 제공

이번 논문은 기존 연구를 정리한 리뷰로, 피부의 생체이물 대사효소(XME)와 복잡도가 서로 다른 시험관 내(in vitro) 피부 대사 모델의 최신 정보를 다뤘다. 연구진은 화장품 원료의 피부 대사 평가 방법을 고르고 결과를 해석해야 하는 안전성 평가자와 시험 설계자를 주요 독자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피부에 바른 뒤 전신 노출을 평가하는 방식이 보수적인 선별 추정부터 상위 단계의 동역학 모델까지 다양하다고 정리했다. 상위 단계 모델에는 규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컴퓨터 예측(in silico)·in vitro 피부 흡수·대사 모델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논문에 따르면 정성 정보는 반응성 중간체 후보를 찾아 다음 단계 평가에 활용되고, 구조·구조-활성 관계(SAR) 정보는 생체 활성화와 해독 경로를 평가하는 데 쓰인다. 정량 데이터는 품질을 갖추고 적절한 공식과 보정 계수로 생체 내(in vivo) 조건에 외삽해야 피부 1차 통과 대사를 가늠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 대사는 XME 접근성과 외인·내인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남은 과제로는 대사 시험법과 관련 지침의 표준화, 피부 대사산물과 피부 생체이용률을 예측해 생리학 기반 동역학(PBK) 모델에 넣을 in silico 모델 개발을 꼽았다. 피부 XME의 종류와 위치에 대한 이해, 대사 경로를 예측·측정할 모델 개발에도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연구진은 피부 노출 평가용 PBK 모델에 피부 대사 데이터를 통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결론에서는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 원료의 NGRA를 위해 피부 대사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로레알,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유니레버(Unilever), 헨켈(Henkel), International Collaboration on Cosmetics Safety(ICCS), Sebastien Grégoire Consulting, SWS가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NAM Journal에 'Current knowledge of xenobiotic metabolism in the skin, associated in vitro and in silico models and their application to Next Generation Risk Assessments'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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