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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참여 연구, PDK1 억제와 표피 노화 분석

아모레퍼시픽 연구진이 참여한 연구에서 3-포스포이노시티드 의존성 키나아제1(PDK1) 억제와 노화 표피 기능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가 국제 학술지 Experimental Dermatology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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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모레퍼시픽 제공

연구진은 표피 노화에 세포 증식 감소, 비정상적 분화, 표피-진피 경계부(DEJ) 약화, 장벽 기능 저하가 함께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AKT/mTOR와 NF-κB 신호를 조절하는 PDK1을 억제할 때 자가포식(autophagy) 기능이 높아지면서 표피 항상성이 개선되는지를 살폈다.

실험에는 젊은 기증자와 고령 기증자에게서 얻은 일차 정상 인간 표피 각질형성세포(NHEK), 3차원 표피 피부 등가물(SE), 나이에 따라 노화한 사람 피부가 쓰였다. 분석 결과 노화한 표피에서는 자가포식 활성이 뚜렷하게 낮았고, 분화 이상과 각질형성세포 증식 저하, DEJ의 주요 줄기세포 니치 구성 요소 감소가 함께 관찰됐다.

연구진은 선택적 PDK1 억제제 'BX795'·'GSK2334470'과 식물 유래 억제제인 캠퍼롤 테트라사카라이드('KT1')를 사용했다. KT1은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 씨앗 분획(CF) 형태로 제형화됐다. 노화 각질형성세포에서 PDK1을 억제하자 AKT/mTOR와 NF-κB 신호가 억제되고 자가포식 관련 지표가 늘었으며, 분화 진입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PDK1 억제 뒤 기저층 각질형성세포 증식과 표피 두께가 증가했고, DEJ 구성 요소도 개선된 것으로 관찰됐다. 개념 증명 단계의 임상 연구에서는 KT1을 담은 CF를 노화한 사람 피부에 바른 뒤 표피 자가포식, 분화, DEJ 완결성, 장벽 기능의 개선이 함께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표피 안에서 PDK1이 조절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또 PDK1 활성 조절이 노화에 따른 표피 기능 저하를 완화할 가능성에 대한 개념 증명 근거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에는 아모레퍼시픽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Experimental Dermatology에 'Inhibition of 3-Phosphoinositide-Dependent Kinase 1 Improves Age-Associated Epidermal Dysfunction'이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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