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레이몬드 랩, 큐어코드 '멜라캄 세럼' 출시
닥터레이몬드 랩은 스킨케어 브랜드 큐어코드의 브라이트닝 세럼 '멜라캄 세럼'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제품명 '멜라캄(Melacalm)'은 'Mela'와 'Calm'을 합친 이름이다. 회사 측은 생성된 멜라닌을 줄이는 데만 초점을 두기보다 색소 생성과 전달에 관여하는 멜라노사이트의 상태 변화에 주목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개발 과정에서 완제품으로 시험관 내(in vitro) 세포시험을 진행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α-MSH로 색소 생성을 자극한 멜라노사이트에 세럼을 처리하자 색소 전달과 관련된 수상돌기와 말단 돌기가 줄어드는 형태 변화가 관찰됐다. 회사 측은 이 결과가 세포 수준의 시험이어서 사람 피부에서의 효과와는 구분해 해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4주간 대조군 비교 인체적용시험도 진행됐다. 시험제품에는 비타민C 유도체 '헥실3-글리세릴아스코베이트'를 함유한 'iVC HGA' 원료가 5% 들어갔고, 대조제품에는 이 성분을 넣지 않았다. 시험군과 대조군에 각 22명이 참여해 군별로 2명씩 중도 탈락했고, 최종 20명씩 하루 2회 제품을 사용한 결과를 분석했다.
회사 측은 4주 후 시험군에서 △피부 치밀도 12.89% △피부 탄력 9.17% △경피수분손실량(TEWL) 8.98% △평균 주름 깊이 8.59% △피부 수분 5.65% △피부 밝기 2.84% 개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같은 항목의 대조군 개선율은 각각 2.94%, 5.10%, 6.59%, 3.68%, 3.06%, 1.72%였다. 6개 항목 모두 두 군의 변화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험 기간 두 군 모두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고, 홍반·부종·가려움·작열감 등 피부 이상반응도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시험은 질병관리청 임상연구정보서비스(CRIS)에 등록됐다. CRIS에는 '태국 뉴 세럼(가칭)'이라는 시험제품명으로 올라 있으며, 이 시험제품이 이후 멜라캄 세럼으로 제품화됐다.
닥터레이몬드 랩은 피부장벽, 마이크로바이옴, 브라이트닝, 롱제비티 스킨 사이언스를 연구하는 회사다. 큐어코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미국·태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유통과 파트너십을 넓히고 있다.
회사 측은 멜라캄 세럼이 세포 수준에서는 멜라노사이트의 형태 변화를, 인체적용시험에서는 피부 밝기와 함께 장벽·수분·탄력·치밀도·주름 변화를 살펴본 제품이라고 말했다. 제품명에도 이러한 연구와 개발 방향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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