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R&D

여성 124명 측정…실외 근무 민감성 피부 노화 가장 뚜렷

아모레퍼시픽 연구진이 햇빛 노출과 피부 민감성이 피부 노화에 함께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Skin Res Technol에 발표했다.

논문 그림 1: Interaction plots for skin parameters: stratum corneum thickness (A), TEWL (B), SHG (C), AF (D), Roughness (E), Nasolabi
논문 그림 1: Interaction plots for skin parameters: stratum corneum thickness (A), TEWL (B), SHG (C), AF (D), Roughness (E), Nasolabi · 출처: Du Shan 외, Skin Res Technol(2026), CC BY

아모레퍼시픽 연구진이 햇빛 노출과 피부 민감성이 피부 노화에 함께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Skin Research and Technology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25~34세 건강한 중국인 여성 124명을 대상으로 단일 기관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피부 민감 여부와 직업상 햇빛 노출 환경(실내·실외)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뉘었고, 그룹마다 31명이었다.

4개 그룹은 △실내 민감(IS) △실외 민감(OS) △실내 비민감(INS) △실외 비민감(ONS)이다. 연구진은 여러 비침습 측정 기기로 피부 장벽 기능, 표면 형태, 탄력, 진피 구조, 피지 분비를 평가했다.

분석에는 이원분산분석(two-way ANOVA)을 썼다. 피부 민감성과 햇빛 노출 각각의 주효과와 두 요인의 상호작용 효과를 함께 살폈다.

그 결과 7개 노화 관련 지표에서 두 요인 사이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가 관찰됐다(p < 0.05). 해당 지표는 △경피수분손실(TEWL) △각질층 두께(SCT) △2차 조화파 생성(SHG) △자가형광(AF) △피부 거칠기 △팔자주름 길이 △피지 분비다.

노화 양상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그룹은 실외 민감(OS) 그룹이었다. 이 그룹에서는 TEWL 증가, 각질층 두께 감소, SHG·AF 신호 감소, 피부 거칠기 증가, 팔자주름 길이 증가가 함께 확인됐다.

연구진은 햇빛에 만성적으로 노출된 민감성 피부에서 장벽 기능 저하, 진피 기질 감소, 주름 형성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감성 피부를 광노화 고위험 표현형으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이 집단에 피부 장벽 관리와 효과적인 광 보호를 함께 적용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Skin Research and Technology에 실렸으며, 아모레퍼시픽(상하이) D&I 센터 연구진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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