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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름에릭스, 향수 '후카' 미니어처 "300개 현장 소진"

볼름에릭스는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향수 박람회 '어코드서울 2026'에 참가해 향수 '후카'를 중심으로 전시를 꾸렸다고 30일 밝혔다.

볼름에릭스 보도자료 사진
출처: 볼름에릭스 제공

회사는 부스 대부분을 후카 전시 공간으로 구성하고, 다른 향수는 관람객이 원할 때 시향할 수 있게 했다. 관람객에게는 후카 3ml 미니어처 향수를 나눠 줬고, 준비한 300개가 현장에서 모두 소진됐다.

어코드서울은 향수 브랜드와 향료·제조·패키징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향수 박람회다. KFFS(Korea Flavor & Fragrance Society)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1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주최 측은 당일 방문객이 6,500명을 넘었다고 전했다.

후카는 물담배 '후카'에서 영감을 받아 2021년 출시한 오 드 뚜왈렛(EDT)으로, 50ml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회사 측은 살구향으로 시작해 양귀비꽃과 미스티 스모크를 거쳐 피오니·프랑킨센스·머스크의 잔향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볼름에릭스는 2018년 시작한 니치 향수 브랜드로, 조향사 이현석·김은형 두 사람이 모든 향을 직접 조향한다. 지금까지 향수 7종을 선보였으며,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현석 볼름에릭스 대표는 "많은 브랜드가 모이는 자리일수록 한 가지 향을 분명하게 보여 줘야 관람객의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했다"며 "시각적으로도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 빨간색을 활용해 후카를 부스 중심에 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