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그룹, 3분기 영업이익 24.7% 증가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073억원, 영업이익 130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24.7%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4%에서 10.8%로 1.4%p 올랐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으로 9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1295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으로 각각 11%, 25% 증가했다.
국내 사업은 매출 6205억원, 영업이익 84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 42% 늘었다. 회사 측은 설화수·헤라·에스트라·일리윤 등 주요 브랜드 판매와 이커머스·MBS·면세 채널 매출이 함께 늘었다고 전했다.
브랜드별로는 에스트라가 '아토베리어 365'를 중심으로 국내 매출을 50% 이상 늘렸다. 설화수는 '자음생크림' 60주년 캠페인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했다.
해외 사업은 매출 4955억원, 영업이익 485억원으로 각각 12%, 14% 증가했다. 미주에서는 에스트라 매출이 100% 이상, 이니스프리 매출이 50% 이상 늘었다.
일본에서는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가 각각 100% 이상, 헤라가 90% 이상 성장했다. 코스알엑스는 일본 약 2,900개 매장에 새로 입점했고, 인도 전체 매출은 60%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그룹은 더마와 헤어케어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일리윤은 3분기 매출이 60% 이상 늘었고,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6배로 증가했다.
그룹은 2035년 매출 15조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더마뷰티·클리니컬 스킨케어·헤어케어 등 새 성장축을 육성하며 소셜미디어·이커머스·AI가 이끄는 시장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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